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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 폭설피해 극복 적극도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17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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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이 폭설피해 양축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폭설피해가 특히 심한 곳은 중부지방으로 이지역 양축가들은 지난 6·7일 양일간 수십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목장 비가림시설과 계사, 돈사가 무너지는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낸데다 강추위로 인해 복구마저 어려워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피해지역 일선축협들이 정부차원의 지원과는 별도로 피해양축가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낙농가들이 많은 천안축협의 경우 자체조사결과 15일현재 축사시설피해를 입은 농가가 1백85호에 달해 피해농가의 복구작업을 위해 도합 8천1백60만원을 보조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 천안축협은 이와 관련, 농가별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피해금액이 5백만원이하인 경우 10만원, 1천만원미만은 20만원, 5천만원미만은 50만원, 1억원미만은 1백만원, 1억원이상은 1백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2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을 기록, 1백80호(피해액 69억원)가 발생한 진천축협도 축사가 무너진 피해조합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농가당 2백만원씩 도합 3억원의 상호금융자금을 무이자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진천축협은 이번 자금대출과 관련, 조합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무입보 증서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다른 지역의 조합들도 자체적으로 피해상황을 조사, 위로금 및 복구비를 지원하는등 피해농가 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