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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농장의 날 행사 목장(6)…갈골목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15 15: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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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813-3번지 갈골목장<공동대표 장동찬>은 1989년 낙농목장을 시작하여 현재 경산우 47두·육성우 24두·송아지 18두·수소 17두 등 96두를 사육하는 낙농부부목장이다.
38두의 검정우 두당 산유량은 1일 평균 35kg으로 3백5일보정 1만kg을 돌파했다. 목장면적은 임대 3천평을 포함 모두 1만평이다.
이중 착유우사 8백평·육성우사 3백평·건유우사 1백평·퇴비사 60평·조사료창고 2백평 등 시설은 약 1천5백평에 이른다. 착유시설은 계류식 파이프라인이다.
젖소사양관리와 조사료 이용은 퓨리나 사양프로그램에 의해 이뤄지는데 건초는 모두 구입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임대한 것을 포함, 사료작물포 8천5백평에 사일리지용 옥수수와 후작으로 호맥을 재배함으로써 엔실리지는 자급하고 있다.
갈골목장도 앞으로 발정징후 젖소를 찾아내는 일에 활용할 소를 만들기 위해 취재 전일 중간 숫젖소의 성기를 외과적인 수술로 티저불(Teaser bull) 하였다.
이 수술은 3년전부터 50여두를 티저불한 백두산동물병원 이동희박사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갈골목장에서 티저불 소를 지켜본 낙농가들은 “티저불의 활용기간을 길게 하려면 젖소보다 증체 속도가 더딘 한우가 좋고 티저불 수술시기는 생후 8개월령 이내가 좋다”며“다만 생체중 6백kg 이상이 될 때까지 활용하면 정액을 사정하지 못하여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암 젖소의 등을 물어뜯는 등 피해를 주기 때문에 15개월 정도 활용한 후 도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