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납유량 총량과 6개월간의 감축후생산목표 총량을 비교해 감축 후 생산목표 달성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체 3, 319농가의 약 72%인 2,379농가가 목표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감축목표량을 달성한 농가에는 14억3천만원(ℓ당 96원)의 감축지원금을 2월 중순 전에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유보된 3,781톤에 대해서도 유대로 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감축지원금은 농가 당 평균 122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감축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940농가에 대해서는 감축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감축후생산목표를 초과해 지급이 유보된 유량에 대해 전지분유로 지급받게 된다. 지난 6개월간 감축후생산목표를 초과해 지급이 유보된 유량은 전체 납유량 28만4천8백30톤의 4%인 1만1천2백69톤이며 이중 3천7백81톤은 약 11억원의 유대로 지급되며 나머지 7천4백88톤은 전지분유 9백14톤(생산수율 12.566%)으로 가공되어 전국집유조합장협의회(회장 정세훈)에서 전 조합이 공동으로 농가용 전지분유 매각 입찰을 통해 판매해 농가별로 판매대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낙농진흥회의 지난 6개월간 납유농가 유대구조를 살펴보면 전체 납유량 28만4천8백30톤 중 정상가격(ℓ당 634원)은 26만3천4백48톤(92.5%)이고 70%가격(ℓ당 446원)은 1만1천1백20톤(3.9%), 초과원유가격(ℓ당 260원)은 2천7백74톤(1.0%), 전지분유 지급 7천4백88톤(2.6%)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