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퓨리나코리아 1위, 제일제당 우성순

2000년도 배합사료 판매 실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17 11:17:26

기사프린트

2000년도에는 어느 업체가 배합사료를 가장 많이 판매했을까.
지난해는 대망의 21세기를 여는 해인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여느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했었다. 특히 구제역 발생에 따른 축산·사료산업이 위기를 맞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위기 극복으로 친환경 선진축산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런데 사상 최대의 사육두수와 수출중단으로 양돈산업의 개편론이 고개를 들긴했어도 양돈인들의 모돈감축 노력으로 양돈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사료산업도 매출이 감소하는데다 환율 상승과 국제곡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맞아 더욱 더 서바이벌 게임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갔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속에서 어느 업체가 어느 품목을 어느 정도 판매했는지를 알아본다.
양돈용은 단연 퓨리나코리아가 1위를 고수한데 이어 낙농 제일제당, 비육 우성사료, 산란계 서울사료, 육계 대한제당(무지개), 양어 우성사료, 양견 대한사료, 양만 대상사료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사료판매 1위에는 역시 퓨리나코리아가 선두자리를 지켰으며, 이어서 제일제당이 그 뒤를 추격한데 이어 그 다음으로는 우성사료, 대한제당, 서울사료, 천하제일사료, 대상사료, 삼양사, 대한사료공업, 선진사료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여전히 배합사료업체간의 경쟁은 식을 줄 모르고 서바이벌 게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