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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CM, 토종 패밀리 레스토랑 입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19 2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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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외국계 업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에 맛과 품질을 앞세운 국내 토종브랜드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육계 계열화 업체인 (주)한강CM(대표 홍응수)은 지난 4일 강남구 대치동에 패밀리레스토랑인 ‘DD Roast House’(이하 DD) 1호점을 오픈했다.
DD는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외국에 로열티를 한푼도 지급하지 않는 토종브랜드이며 순수한 국내산 닭고기와 고품질의 쇠고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한강CM측은 설명했다.
한강CM 홍응수 대표는 DD의 성공을 확신하며 그 요인으로 고품질의 육류선발 뿐 아니라 지난 97년부터 황토를 이용해 연구 개발한 바이오로스터를 꼽았다. “기존의 황토화덕을 보완 개선한 바이오로스터는 원적외선의 영향으로 육류 특유의 비린내와 기름기는 제거하고 고기내의 육즙은 그대로 보존해 부드럽고 담백하여 기존 제품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즐길수 있다”고 말하며 “요리 다음날 먹어도 맛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사진2>또한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에 비해 30~40% 정도 저렴한 가격과 건강을 고려한 황토벽 인테리어는 DD만의 강점이라고 홍대표는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장한 대치동 1호점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시범점포로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한 후 수정·보완을 거쳐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
유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