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끼나와현 축산센터에서 운영중인 고구도우군(國頭郡) 히가시(東村)소재 오오미네농장(大嶺農場)에 9동을 설치 완료하여 호응을 얻고 내년까지 2개 농장에 추가 수출 시설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이유자돈 인큐베이터’는 근옥산업이 4년동안 100% 국내 기자재를 활용하여 연구 개발, 국내 양돈농가로부터 호응을 받아 왔다. 일본 현지에 파견하여 설치를 마친 근옥산업 소속 전문가들은 “직접 현지에서 체계적인 솜씨로 완벽한 시공으로 현지 농장 관계자로부터 한국 축산시설업체의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았다”며 향후 국내 축산시설의 일본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자평을 하고 있다. 고명근 사장은 “축사환기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시설 공급을 하면서 국내 여건상 사계절이 뚜렷하여 일교차가 심해 미숙자돈등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폐사로 농장 성적이 낮아 개선 모색과 조기이유로 인한 모돈 회전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극복하기 위해 컨테이너형 ‘이유자돈 인큐베이터’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인공적인 환경 조성으로 자돈 12일령부터 격리 사육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자돈이유 인큐베이터’ 사용시 질병의 수직감염 위험으로부터 자돈을 보호하고 자돈을 집중관리가 가능하고 이동의 편리성, 설치 건축시 건축 규제 대상 제외로 호응을 받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수출은 이제는 까다로운 일본인의 입맛에 맞아 수출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년 2004년 5월에도 이미 설치 완료한 오오미네농장 인근의 마에다농장(前田農場)에도 같은 종류의 인큐베이터 9동을 수출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에도 오오미네농장과 같은 조건으로 시공 완료할 계획을 잡고 있다. 또한 2005년까지 축산센터내 2개농장을 추가로 시설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여 공급을 타진 중에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