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시티(대표이사 오강석)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낙농시티 사업설명회 및 낙농발전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사업설명회를 겸한 낙농발전세미나에서 오강석대표는 『시간과 공간적으로 제한이 많은 낙농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뿐』이라며 『낙농가들이 보다 쉽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낙농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낙농시티(www.naknongcity.com)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오대표는 최근 축산관련 인터넷 사이트는 많지만 전문적인 낙농 사이트는 없어 실질적으로 낙농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한 후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야하며 이런 낙농정보가 공간적 시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제공될 때 그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대표는 아울러 이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게 될 낙농가들의 눈 높이에 맞춰 구성되어 사용하기가 아주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낙농시티의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형태 교수(성균관대학교)는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낙농가들간의 활발한 상호 정보 교류와 선진 낙농기술 공유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밖에도 권오광 회장(낙농기술연구회)의 『한국형 TMR의 발전방향』과 손용석 교수(고려대)의 『MUN을 이용한 착유우 영양관리의 최적화』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한 1백 50여명의 낙농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