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축산농가의 전염병예방 및 P/L대비 HACCP구축의 필요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19 20:46:13

기사프린트

최근 우리 축산농가는 조류독감 및 뉴캐슬병, 돈콜레라등 여러가지 조류 및 가축등의 전염병으로 인하여 그 피해가 농가는 물론 국가산업에도 수출보류 및 수출중단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대부분이 영세한 농가임을 감안할 때 연쇄부도가 심히 우려되고 있어 이러한 피해를 더 이상 되풀이 해서는 안되는 절박한 현실에 있다.
이를위해 사후 약방문식의 대처가 아니라 사전예방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축산물을 포함한 식품사슬(FOOD CHAIN)의 전과정(FROM FARM TO TABLE)에 걸쳐서 단계별로 모든 위해요소(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를 나열해서 그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이 시급하게 됐다.
이에 식품사슬의 전과정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를 사전에 차단시키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기법인 HACCP 시스템을 구축과 정착시킴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다. 따라서 HACCP시스템의 구축 및 이의 정착은 P/L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농림부·국립수의과학검역원등에서도 적극적으로 권장 또는 법적인 요구사항으로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우리 축산농가가 HACCP 시스템을 수립 유지, 식품사슬의 첫 단계에서 모든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각 과정별로 식품의 위해를 방지 또는 제거하거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 및 공정 설정과 함께 감시 및 관리에 나섬으로써 모든 문제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축산농가에서 HACCP를 도입할 경우 과학적 식육 위생관리의 기본 틀 확립은 물론 국제적인 공인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 보장과 대외수출경쟁력 확보 및 제품원료의 근원적인 검사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또한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수익성 제고(사후처리비용보다 사전예방비용이 저렴)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문제 발생전 선 조치를 함으로써 실패비용 절감으로 인한 생산원가 절감 및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이화학적인 항목에 의한 관리체계로 전문적인 숙련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필요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 신속한 대처도 할수 있다.
결국 우리 축산농가는 식품사슬의 전단계에 걸쳐서 HACCP 시스템을 구축 및 정착시킴으로써 위해요소를 사전에 중점관리, 위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P/L 법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전염병 등의 위협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으로 확신한다.
최찬일 실장((주)미래품질환경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