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19일 총회를 앞두고 있는 대한양돈협회의 차기 회장 하마평을 놓고 양돈인들 사이에 관심이 증폭. 현 회장인 김건태 회장이 일부의 강력한 재선 제의에 대해 "취임당시 단임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함에 따라 후임회장에 자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뜻있는 양돈인들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회장의 강력한 단임 의지가 아쉽기는 하지만 새로운 전통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바람직하다"는게 공통적인 평가. 그러면서 "후임회장도 김건태 회장의 '아쉬울 때 떠나는 미덕'을 선례로 이어받았으면 좋겠다"는 중론.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과연 어떤 인물을 뽑아야 하느냐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양돈업계에서는 김건태 현회장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점에 주목하면서 "경선보다는 추대쪽으로 선출방식을 바꿔 화합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그 수용여부 또한 관심사로 떠오른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