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례회에서 전화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낙농과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정부와 낙농업계는 원유생산량을 감축하고,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이제 원유수급문제는 다소 진정되고 있다”고 말하고“올해도 정부와 우유업체·낙농가 모두가 공존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림부 김달중축산국장은 축사에서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실시로 지난해 전국의 낙농가들은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올해 서울우유의 경우 원유생산량을 전년대비 6.5% 증량키로 했으나 진흥회 소속 낙농가들은 언제 또다시 생산량이 감축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면서“이 어려운 낙농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낙농가와 유업체가 조금씩 양보하여 원유생산조절과 우유소비촉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