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유업체·낙농가 공존 노력해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19 20:55:15

기사프린트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전화진)는 지난 15일 정오 서울 강남구소재 라마다르네상스호텔 4층 토파즈룸에서 회원사 대표와 임원등 관련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에서 전화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낙농과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정부와 낙농업계는 원유생산량을 감축하고,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이제 원유수급문제는 다소 진정되고 있다”고 말하고“올해도 정부와 우유업체·낙농가 모두가 공존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림부 김달중축산국장은 축사에서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실시로 지난해 전국의 낙농가들은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올해 서울우유의 경우 원유생산량을 전년대비 6.5% 증량키로 했으나 진흥회 소속 낙농가들은 언제 또다시 생산량이 감축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면서“이 어려운 낙농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낙농가와 유업체가 조금씩 양보하여 원유생산조절과 우유소비촉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