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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3월에나 정상가동 될 듯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26 14: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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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건축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주)하림 익산공장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 2월초 정상가동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하림에 따르면 지난 17일 재건축 공장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창고 내부 3백여평을 태운뒤 한시간여만에 진압돼 2억여원의 재산손실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냉동창고의 경우 보관 및 상차까지 이뤄지는 곳으로 이번 화재에 따라 당초 2월정도에 공장의 정상가동에 돌입한다는 하림측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 졌다.
하림의 한관계자는 “지난해 5월 화재를 감안, 샌드위치 판넬이 아닌 갈바륨으로 시공을 하고 내화재 사용 등으로 만전을 기했으나 일부 자재에 사용된 우레탄에 글라인더 작업중 튄 불꽃이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 같다”며 “화재에 따른 직접적인 재산적 손실은 크지 않지만 이로인해 공장의 정상가동이 3월에나 이뤄지게 된다는 점이 문제”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그러나 “직접적인 재산손실의 경우 작업자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한만큼 해당업체에서 책임을 진다고는 하지만 가동지연에 따른 피해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