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가 경기한우 명품화를 위해 한우 생산 이력제를 도입해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활성화된 4개 브랜드인 양평개군한우, 안성마춤한우, 이천맛드림한우, 양주골한우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전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송아지 생산에서 쇠고기 유통까지 전 과정의 전산화로 추적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쇠고기를 공급, 경기한우 브랜드의 차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다. 도는 관·학·연·농가가 공동사업으로 생산이력제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시군에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브랜드 주체가 자긍심으로 갖고 자율 추진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다. 도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발생되는 악성질병 관찰, 보호, 개체추적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쇠고기 안전 안심체계구축으로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쇠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질병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확산방지 및 긴급 차단이 용이하고 도축후 육량, 육질등 피드백으로 개량자료로 활용, 생산에서 유통 식탁까지 전 과정의 추적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자헌 경기도 축산과장은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고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소식이 전해진후 소비자들이 수입육은 물론 국내산 쇠고기마저 소비를 기피하는 현상”이라며 “송아지 생산에서부터 쇠고기 유통까지 전과정을 전산화로 추적이 가능한 한우생산이력제를 실시해 경기 한우의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인식시켜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우생산 이력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