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통합전 전국축협판매장 중에서 실적 1,2위를 다툴 정도로 서산축협판매장은 잘되는 축협판매장 중의 하나. 정창현조합장 취임후 이러한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에 들어가 지난해 2억5천여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 고객이 원하는 쇼핑공간의 제공과 직원들의 달라진 대고객써비스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는 곧 경쟁력”이라는 생각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만족 쇼핑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충족하는 쇼핑공간을 제공해 고객유치를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판매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판매장에 들어온 고객으로 하여금 구매욕구를 일으키게 하고 한번 매장을 찾은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든다는 “한번고객 평생고객전략”이 주효해서 판매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조합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얼마나 신경을 썼는가는 새로 낸 출입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조합앞을 그냥 지나치는 시민들에게 판매장을 알리기위해 대로변을 향하는 곳에 출입문을 새로 개설해 예상외의 홍보효과와 매출실적향상을 보고 있는 것. 품목의 다양화와 함께 이익을 최소화 해서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전략도 영업신장에 한몫했다. 여기에다 고객써비스 강화는 기본. 매일 개점하기전에 김서환 장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친절봉사 고객만족교육을 가져 써비스로 고객을 모신다는 신념으로 그날 그날 마음을 다지게 된다. 개점시간은 평일에는 8시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에는 8시까지. 판매장의 대형화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요소중의 하나. 리모델링을 통한 대형화후 투자가치는 영업신장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추석을 겨냥해 준공, 영업에 들어간 결과 리모델링 전.후 1개월 실적을 대비해보면 일평균 고객수는 930명에서 1,220명으로, 일평균 매출액은 1천80만원에서 3천1백96만원으로 각각 급신장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차상품 비중이 55%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매장에“오늘 판매하는 한우고기는 누구누구 조합원이 생산한 고기”라는 한우실명화를 통한 고기브랜드는 인기를 끌고 있다. 정조합장은 “투자한 만큼 결실을 거둔다.”며“이익을 최대한 낮추어 누구나 믿고 다시찾는 판매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