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 한경대학교 동물생명자원학과 윤종택교수팀에 따르면 올해로 3년차 농림부 연구비를 받아 양주골한우(대표 홍재경)·은아목장(공동대표 김상덕·조옥향)·신성목장(대표 김병수)등 양주·여주·안성 소재 10여개농가와 함께 1등급 보증 고능력 한우 대량 생산을 위한 E·T시험연구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고능력수정란을 젖소 34두에 이식했는데 생산은 2002년 12월 5일 두 마리 출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현재 모두 16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윤종택교수팀은 2001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난포자극호르몬(FSH)을 이용하여 과 배란처리를 실시하고 비 외과적인 방법을 이용, 수정란 54개를 생산했었다. 이와 관련 윤종택교수는“지난 2001년 양주골한우에서 분만한 송아지 1두를 비육하여 최근 출하를 하여 능력검정을 실시한 결과 A1+ 등급을 받았다”며“이 사업의 확대는 체내 수정란의 생산체계의 확립은 물론 젖소에서 능력이 우수한 한우 또는 젖소를 대량 생산하여 관련농가의 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윤교수팀은 이어 “이번에 활용한 고능력우는 6산차 한우고등등록우로 후대검정을 통해 1등급 보증우라는 확신된 결과를 바탕으로 10년정도의 관찰과 자료를 통해 선발, 육질이 우수한 개체”라면서“E·T를 통한 고능력 한우생산을 위해 2000년 11월 공란우를 확정하고, 관련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기술 지도와 E·T교육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