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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업계 불황극복 百態 속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28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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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배합사료업계의 불황 극복 방법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가금인플루엔자, 돼지콜레라, 소 부루세라 등 각종 질병 발생과 더불어 미국내 광우병발생 등으로 올해도 축산환경을 둘러싼 여건이 유리하지 않다고 보고, 불황 극복을 위해 갖가지 방안을 모색중이다.
여기에다 경기불황까지 겹쳐 엎친데 덮친격으로 배합사료업계는 지난해보다도 오히려 경영조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더 불황 탈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중에 있는 것.
배합사료업계는 이에 따라 그동안 해오고 있던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좀더 적극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비스도 상품으로 여겨 서비스에도 질을 높여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즉, 각종 콘테스트 개최와 함께 계절별 크리닝 서비스, 경영진단 서비스, 질병진단 서비스 등 서비스도 분야별로 구분, 질 높고 가치있는 서비스를 해 나간다는 계획.
특히 양축농민들의 최대 과제인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해 주는 등 단순히 사료만을 판매하는 게 아닌 사료업체가 인식을 심어주겠다는 것. 특히 배합사료 판매도 물량경쟁보다는 품질경쟁으로 하는 한편 내실 경영위주로 함으로써 리스크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배합사료업계는 이처럼 불황 탈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올 배합사료업계는 불황을 어떻게 극복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