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육용종계도태 시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28 16:33:17

기사프린트

마침내 육용종계도태사업이 시작됐다. 농림부는 최근 육계계열화업체 및 종계농가들로부터 신청받은 육용종계 52만6천수(수탉포함)에 대한 도태사업계획을 확정, 지난 27일부터 본격사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도태되는 종계는 지난해 입식된 전체 육용종계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생산비의 80%가 장려금으로 지급돼 향후 육계가격안정은 물론 종계농가의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종계수당 생산비는 22주령 1만3천원을 기준으로 최고 26주령에 1만4천5백37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주령별로 감가상각 평균을 적용함에 따라 최하 70주령이 1천4백원으로 책정됐다.
농림부 축산경영과 조병임사무관은 "이번 종계도태사업이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가능한 20일동안에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도태되는 종계는 일반종계농가의 경우 25만4천3백47수로 최하 17주령에서 최고 57주령, 계열농가는 27만1천6백97수로 최하 9주령에서 최고 56주령까지 분포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일반농가들은 30주령과 40주령대에 신청이 밀집돼 있으나 계열농가의 경우 이보다 높은 40주령대와 50주령대의 종계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