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인플루엔자 정국에 따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범가금업계를 망라한 민간차원의 협의기구가 출범했다. 대한양계협회 최준구회장과 한국계육협회 한형석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규중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소재 모음식점에서 회동을 갖고 비상대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합의, 27일부터 본격가동에 돌입했다. 이날 3개단체장들은 농림부에 이미 비상대책위원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나 순수 민간차원의 대책기구도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계협회에 설치된 비대협은 각 협회에서 파견한 실무진들로 구성이 되며 대언론 대책과 홍보 등 가금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해 가금업계의 공동대응 및 사업전개에 필요한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나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