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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연구사업 순항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1.28 1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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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수 4개대학 농축산관련전공교수 4명은 정부 기획과제 「자연순환형 유기농업 표준모델 개발 시험 연구사업」을 순조롭게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대·동국대·연세대·대구대 등 4개대학 농축산관련 교수 4명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농림부로부터 부여받은 기획과제 중 각자 분담된 시험연구사업에 주력중이다.
이 과제는 국내 실정에 알맞은 가축사육방법과 작부체계등 유기축산시험연구에서부터 축분뇨를 이용한 유기농업에 이르는 자연순환형 유기농업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대학교 낙농학과 안종호교수는 “지난해 7월부터 유기축산부문 시험과제를 연구중인데 시험연구사업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시험장소를 안성등 중부지방과 영천·정읍 등 영호남 지역으로 정하고, 시험연구대상 축종은 젖소·한우·흑염소”라고 말하고“특히 사일리지용 옥수수 후작으로 알맞은 품목은 호맥과 연맥중 어느 것이 바람직하고 평야지대와 중산간지대로 구분해서는 어떻게 다른지를 시험중”이라고 말했다.
안종호교수는 이어 “급여사료는 볏짚과 미강(쌀겨)등 국내 부존자원을 적극 활용중”이라면서“각 축종별로 생산하는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면적은 어느 정도인지는 내년쯤이면 제시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외 현재 유기농업학회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이주삼교수를 비롯 대구대 조익환교수 등 관련교수들도 관련과제 시험연구에 몰두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