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닭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 관련농가들이 출하부진으로 많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혀서 먹으면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최근 소비위축에 따른 출하부진으로 관련 농가들은 사료값 부담과 소득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즐거운 설을 맞이하여 우리 축산농가에 조금씩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농가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