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동물성사료 추적을 위한 전산화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농림부는 지난달 28일 동물성사료 전산화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갖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새로이 구축할 동물성사료 전산화관리 시스템에 축발기금 7천만원을 들일 계획으로 광우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광우병의 경우 여느 타 질병보다 사람한테 전염성이 높은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에 앞서 유해사료의 기준범위등을 개정하는 등 광우병 관련 동물성사료 검사물량도 추가로 확대하는 등의 강도높은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 농림부는 그동안 사료품질 위주의 검정에서 중금속 등 안전성분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