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도청회의실에서 관내 시군축산관계공무원 및 축협지도경제상무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사업 시책설명회를 갖고 도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9백38억원을 투자할 것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평개군한우, 안성마춤한우등 현재 8개브랜드단지를 06년까지 13개로 확대하고 한우 9만7천여두의 50%이상을 브랜드 단지에서 생산, 전국최고의 명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송아지 생산부터 도축·가공·판매까지 전과정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생산이력제’를 양평개군한우, 안성마춤한우, 이천맛드림한우, 양주골한우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 소비자의 안전, 안심욕구에 부응해 나가기로 하고 양돈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모돈갱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재 13개브랜드를 06년까지 20개소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한우 돼지브랜드 사업외에도 기존 브랜드 축산물에 저콜레스테롤·무항생제한우고기, 비타민 강화 돼지고기, 다이어트계란등 기능성이 첨가된 축산물 생산을 지원, 농가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급 브랜드 육성으로 시장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방위주의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산경영안정 5개사업, 경기한우명품화 7개사업, 축산환경개선 3개사업, 사료기반조성 2개사업, 가축방역사업 14개사업, 축산물 위생 2개사업, 축산물유통구조개선 7개사업, 축산물유통홍보 5개사업, 축산일반행정 4개사업등 총 49개사업에 9백38억원을 투자, 경기축산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