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한국농기계유통협회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초대회장인 김대봉회장(남양주 국제대리점)은 “농기계산업이 해외수출을 통한 국내 생산업체들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길 기원한다”며“농기계 대리점 회원사들은 우리 힘으로 농기계 유통질서와 투명성으로 극심한 불황을 타개하자”고 인사말을 대신하였다. 농기계 유통협회는 사단법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쁨과 번뇌의 연속이었다고 심경을 밝히고 향후 제조업체와 유통 등 2원화 공급속에서 제조업체와 대리점간의 수직관계에서 수평관계로 전환될 것을 밝혔다. (사)한국농기계유통협회의 회원사들은 농기계 5대제조업체 대리점이 주회원으로 등록되었다. 한 참석자는 협회의 출범은 축하받고 발전을 기원하여야 하나 이날 농민들의 A/S와 봉사보다 제조업체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전가 될 것 같아 우려를 나타내고 농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농민으로부터 찬사받는 협회로 나아가 제조업체와 수평적 관계를 모색하고 정보를 교류하길 기원한다고 지적하였다. 초대 임원진은 ▲총무 엄기선, ▲감사 서평운 이해상, ▲이사 송지현, 정기서, 이기상, 김종현, 신기복이 선출되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