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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 광우병 신속 대응 성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05 10: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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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달 29일 올 축산물위생관리 시책 시달 및 점검을 위한 회의를 열고 지난해 위생관리 부문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04년 위생관리 방향을 확정짓는 한편, 축산물 수거검사계획 과 HACCP 추진방향등을 정했다. 전국 공항만에 소재한 각 지원의 축산물위생과장과 본원 축산물위생담당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년도 집단급식업소 중독사건등에 대한 신속 대응건과 캐나다 광우병 발생에 따른 수입육 긴급회수등 위생업무 추진을 성과고 꼽았다.
검역원은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시도와 중복 수거검사등을 미흡한 사례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위생관리는 집단급식업소에 납품하는 축산물을 위주로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과 협조해 중점 감시토록 하고 동일업체 또는 동일품목에 대한 중복수거방지를 위해 위생감시정보시스템을 더욱 보완·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거나 불합격 처분의 이력이 있는 업소의 품목에 대해서는 문제업소로 지정, 명단을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집중감시토록 했다. 특히 HACCP업체의 기술지원, 사후관리, 축산물유통, 판매단계의 SSOP(표준위생관리지침)적용, 기획감시위주의 축산물위생관리를 추진해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검역원은 또 앞으로 위생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관련기관등과 함께 위생대책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