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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2004-<4>강원도(탐방)축산기술연구센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05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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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금수조치된 태국산과 중국산 가금육 중 가공품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수입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방송은 일본정부가 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튀김이나 닭꼬치 등 닭고기 가공품이 전체의 98%를 차지, 최근의 수입중단으로 인해 외식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본 농림수산성은 금수 조치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 최근 아시아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열로 가열하면 사멸하는 것을 감안해 수출국 현지에서 이러한 가열과정을 거친 가공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 대상은 일본이 인정한 시설에서 위생기준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법률이 정한 온도로 일정시간 가열 처리를 한 것이나, 수출국 현지 정부가 증명서를 발부해 일본정부에 수입을 요청하는 것에 국한시키는 조건으로 할 방침인 것으로 NHK는 보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일본의 엄격한 위생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중국에서 다수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데다 수입재개를 위한 과정까지는 많은 시간이 경과될 것으로 분석, 단기간 내에 가공품의 수입재개가 이뤄지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