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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상반기 세균수 1A등급으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05 16: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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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되는 우유는 세계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의하면 조합원의 유질은 2월 현재 세균수의 경우 1㎖당 10만 이하 1B등급 조합원 비율은 약 90%로 높지만 국내 낙농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음용유시장 확대로 이를 위해 올 상반기중 1B등급 이하농가를 모두 1A등급(1㎖당 3만 이하)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우유는 이 달중 세균수 1A등급 미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그 기초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는 지도 요원을 관련농가에 모두 배치하여 맨투맨지도를 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우유의 이번 맨투맨지도는 일반적인 젖소 사양관리와 착유상의 문제점은 물론 착유기등 낙농기구의 문제점까지 면밀히 분석하고 만약 기계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교체까지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또 유질 향상을 위해 최근 「돈버는 착유방법」책자 4천부를 제작하여 조합원들에게 모두 배부했다. 따라서 서울우유가 올 하반기부터 생산하게 될 우유의 질은 세균수의 경우 모두 1A등급으로 선진국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지도사업본부 이우근본부장은“국내 원유의 질이 뉴질랜드 등보다 떨어지지 않느냐는 일부 소비자들의 잘못된 개념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서는 유질을 선진국수준 이상으로 향상시켜야만 한다”고 말하고“따라서 유질 향상문제만큼은 그동안 농가가 유대조견표에 의해 선택했으나 앞으로는 필수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