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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인플루엔자 확산방지 주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05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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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진정기미를 보이던 가금인플루엔자가 지난달 26일 천안시 충세면 산란계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확산방지대책과 소비촉진확대에 나섰다.
충남농협은 도내 13개 지역축협과 천안지역 대전충남양계축협 직원 및 방역차량을 동원해서 방역활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양계농가를 위주로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혹한기 소독약 분무시 주의사항 및 양계농가 준수사항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축협을 통해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전화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천안축협과 대전충남양계축협 합동으로 발생농장으로부터 3㎞이내 위험지역 소재 32개 농가 54만5천수에 대해서는 산란률 저하 및 페사축 발생여부, 소독 실시여부 등을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조사하고 있다.
천안축협은 1백10농가에 1천5백만원 상당의 소독약품과 생석회 3백포를 이미 지급하고 대전충남양계축협도 생석회 4백포룰 긴급 지원, 추가확대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농협은 방역활동과 함께 지속적으로 닭고기 소비촉진에 나서 이달부터 9주간 지역본부 구내 식당에서 매주 금요일을 닭고기 먹는날로 지정, 운영하고 도내 계통사무소 구내식당 74개에서도 주1회 이상 닭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등 소비확대에 나서 양계농가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