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입조사료 쿼터물량이 65만톤으로 확정된 가운데 단체별 물량 배정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표참조 농림부는 금년도 조사료 수요량 4백20만톤중 20% 수준인 85만톤을 수입으로 충당하되, 이 중 65만톤은 조사료로, 나머지 20만톤은 배합사료 원료인 알팔파를 전량 무세로 수입토록 했다. 농림부는 농협중앙회와 단미사료협회에 대해 벼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 ‘매미’ 및 TMR 수요증가를 감안, 배정 물량을 늘리고, 배합사료제조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배정했다. 즉, 농협중앙회에는 36만톤을 배정, 지난해 29만5천5백톤보다 7만4천5백톤을 늘리고, 단미사료협회에는 14만톤을 배정, 지난해 12만톤보다 2만톤을 늘렸다. 한국사료협회에는 4만톤을 배정, 지난해 3만9천5백톤보다 5백톤을 늘려 배정했다. 그런데 농협중앙회는 배정 받은 36만톤중 지역축협과 낙협에 32만톤을 배분하고, 한우협회에는 1만5천톤을, 낙농육우협회에 2만5천톤, 종축개량협회에 1만톤을 각각 배분하게 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