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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급이 자동화 가능하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09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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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 사료 및 조사료 급이시 자동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간 농후사료 급이를 위해 일부에서 디스크식, 오거식, 개별적 센서에 의한 자동급이기를 설치하여 사용하여 왔었으나 조사료의 자동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초식 반추가축의 경우 조사료를 급이키 위해서는 인력에 의한 급이를 해왔으나 자동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사료 급이의 효율성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자동급이기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TMR배합기와 베일러, 레핑기, 레이키등 조사료 수확기계를 농장에 공급하고 있는 (주)라이브맥(구 웅진정밀·대표 김병관)으로 자동급이기의 공급을 위해 3년전부터 자료 입수와 농장 설치 사양실험을 해왔었다.
(주)라이브맥에서 개발한 자동급이기는 ‘피드콤비’로 TMR과 조사료 공급 전용급이기로 1회에 150㎏(0.6루베)를 운반하여 컴퓨터에 지시한 정량을 우군에 자동으로 배분함으로서 정량 정밀 급이가 가능하다. 매일 수차례 급이하는 노동력을 줄이고 각 군별로 정확한 량을 급이함으로서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처를 하게 되었다.
1일 12회까지 우군과 각 칸마다 설정량만 급이함으로서 도식방지와 개체관리가 가능하다. 급이기의 주행속도는 분당 13m로 이동하면서 급이후 원위치로 뒤돌아와 대기상태로 있다가 주어진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된다. 220V의 전력으로 작동된다.
천장에 설치된 레일에 따라 움직임으로 우사의 낮고 높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으며 우사간의 높이가 다르거나 재래형 우사와 신규 우사등 어떠한 우사에도 연결 설치 사용가능하다.
김병관 사장은 자동급이 ‘피드콤비’설치시 노동력 절감과 정량 급이로 다두사육이 가능하고 TMR배합기와 연계 사용시 TMR배합기는 움직이지 않고 조사료를 충분량 급이 할 수 있어 소화 대사성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사장은 또 배합기를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서 배합하여 급이 할 수 있어 배합기능을 향상시키고 목장 운영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각 개체별 정량급이로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