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웅도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의 축산행정을 총지휘하고 있는 경상북도 강삼순 축산과장은 축산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경북형 축산모델을 만드는데 축산행정 추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축산에 유리한 자연적인 조건을 갖추어 도전체가 하나의 축산단지나 마찬가지로 축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자연환경과 축산업이 상호조화를 이룬 친환경축산을 육성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앞선 축산기술개발에 축산행정력을 경주할 생각입니다.” 또한 강과장은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축산물의 위생감시와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및 초기근절을 통해 소비자들의 우리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축산업을 안정적인 소득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웅도를 지향하는 경북도의 의지는 한우산업에 쏟고 있는 열정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전국한우사육두수의 22%를 점유하고 있는 경북은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및 DNA분석을 통한 우량 송아지 선발사업 등 7개 부분에 1백95억원을 투입, 한우산업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다 경북도의 한우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경북한우 이미지 통일에 나서 5개년 계획으로 70억원을 들여 경북한우 광역브랜드 개발에 나서‘신나리 한우’ 브랜드를 특허출원중이다. “갈수록 친환경 축산의 중요성이 커 질 것”이라는 강과장은 “올해 11억원을 지원해 05년 울진세계친환경 EXPO에 대비하면서 친환경축산과 기술축산을 중심으로 경북축산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