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한우회(회장 임관빈)는 지난 6일 이천 설봉호텔 대회의실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3년도 사업 결산과 2004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이날 임관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도 송아지입식자금과 거세장려금, 친환경 축산을 위한 미생물첨가제 등을 지원하고 축협으로 소를 출하할 경우에는 가락동 공판장의 등급별 최고단가를 지급하는 등 농가들의 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우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천 한우브랜드인 ‘맛드림’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한우농가 여러분들도 최고의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준열 이천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육류 소비가 감소하는 등 국제화시대를 맞아 한우농가들도 고품질 쇠고기를 생산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의회에서도 한우농가들이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두현 이천축협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이천 ‘맛드림’ 한우가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브랜드사업에 있어 사육두수가 중요한 관건인 만큼 사육두수 증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관내 어린이들에게만은 이천에서 생산한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 농가와 공로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수상자 명단은 △전국한우협회장상은 송후근부회장(이천한우회) △이천시장상은 김동율회원, 신찬형회원, 김용선회원, 윤봉채회원 △이천축협조합장상은 임석하회원, 임영묵회원, 민정기회원, 석균안회원 △이천한우회장상(감사패)은 김종민박사(건국대학교), 조명철(이천시청), 오용익지도사(이천농업기술센터), 민정화부녀부장(이천축협), 장승호지역부장(우성사료경원지구본부)이 각각 수상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