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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착형 지도사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17 16: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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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지난 한해동안 의욕적인 사업을 펼쳐 30억원이 넘는 흑자를 달성했다. 평택축협은 2003년도 사업결과 30억 3천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2억9천5백만원의 출자배당과 사업이용량에 따른 이용고 배당 2억9천5백만원등 6억여원을 조합원들 에게 배당 했다.
평택축협의 이같은 안정경영을 이루게 된 배경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똘똘 뭉쳐 조합을 사랑하고 이용했기에 가능했다.


<사진1>
지난 한해 우리 축산업계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 한해였지만 평택축협은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고 전직원이 이환수 조합장을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의욕적으로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펼치면서 많은 조합원들이 평택축협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평택축협임직원들은 안팍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조합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높이기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대비 120%의 사업규모를 이뤘고, 3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시현해 10%의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실시해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축협의 지난해 사업을 간략하게 들여보면 신용사업 5천7백98억여원, 공제사업수수료 4억여원, 경제사업 3백64억3천8백여만원으로 총사업 실적이 6천1백66억으로 각종 대손충당금 40억 2천7백만원을 적립하고도 30억이 넘는 순익을 올려 3년연속 25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면모를 보였다.
<사진2>평택축협이 이처럼 4년연속 2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면 할수록 이익을 많이 돌려주기 때문이다.
조합은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전이용할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매사업조합원을 대상으로 원터치 전화기를 공급해 조합과 조합원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조합원이 조합을 이용하는데 편리성을 제공했고, 해외선진지 견학은 물론 조합원이 농장경영에 있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각종 축산교육과 함께 축산종합컨설팅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현장 밀착형 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양축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왔다.
이밖에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조합원에게 소화기를 공급했고, 건강검진, 조합원자녀장학금지원, 조합원 컴퓨터교육등 다채로운 조합원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각 가정마다 여성들이 경제권을 갖고 있어 이를 최대한 활용코자 주부대학을 개강해 지역사회발전 및 조합의 홍보요원으로 양성해 나가고 있다. 평택축협은 특히 IMF이후 직원들이 조합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1억2천여만원이 넘는 금액을 가입비 명목으로 출자해 조합의 직원들도 조합이 살아야 함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조합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왔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사진3>평택축협은 이와함께 2004년도 조합운영방침을 총화단결, 환경축산, 상생경영, 솔선봉사로 정하고 임직원이 일치 단결해 조합을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만들자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평택축협은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예수금이 2천9백억원을 넘어 섰다. 평택시가 도농복합도시인 것을 보면 상당한 실적이다. 8개 신용사업장당 평균 예수금 보유현황이 4백억원을 넘는 것이다.
평택축협은 신용대손충당금도 올해 34억9천만원을 적립, 현재 99억2천8백만원을 적립해 333.44%의 적립율을 보이고 있으며 일반대손충당금도 12억9천5백만원을 적립했다.
평택축협은 현재 조합사업중 신용사업이 경제사업에 비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올해부터는 경제사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목표아래 현재 안중지역에 대형 하나로 마트를 설립을 추진중이다.
안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안중 판매사업부를 신설, 독립회계단위로 책임경영제도를 도입해 본점 및 지점 판매사업을 총괄하고 가급적 비정규직원을 활용해 수익을 높여나간다는 방안이다. 현재 2004년 3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이다.
또한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지역농협 하나로 마트 판매장을 평택축협이 운영하는등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팔아주기 위한 기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안중농협과 팽성농협 하나로마트내 축산물판매장 코너를 분양받아 운영하고 있고 송탄농협판매장 운영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평택축협은 협동조합 이념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상을 구현, 평택지역 축산업에 꼭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임직원이 이환수조합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평택=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