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은 조합원과 최대한 밀접하게 활동하면서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최대한 열어 놓는 것에 따라 조합의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조합경영을 조합원과 함께 할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택축협의 이환수 조합장은 지난 6년 동안 조합을 경영하면서 조합원들이 조합에 무엇을 원하는지 또 조합이 조합원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항상 머리속에 생각하고 실천하며 조합을 이끌어 가다보니 많은 조합원들이 조합에 애정을 갖고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조합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탄탄한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경제사업을 활성화 시켜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증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환수 조합장은 “평택축협의 신용사업장은 지역별 8개의 신용사업장에서 2천9백억여원의 예수금을 확보해 양축조합원들에게 저리의 자금지원은 물론 이를 통한 농가발전과 소득을 증대할수 있도록 지원하다보니 조합도 함께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조합원이 선택해준 조합의 대표로써 부단한 노력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조합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가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 만큼 협동조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조합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이조합장은 “2004년도 조합 운영방침도 총화단결, 환경축산, 상생경영, 솔선봉사로 정하고 이를 통해 항상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이 항상 내집처럼 조합을 찾을 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조합장은 “현재 우리 축산은 가축질병과 축분 처리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대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원 스스로가 철저한 소독과 농장통제로 방역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해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가축분뇨처리사업은 평택지역의 농협, 과수조합등과 연계, 유기축산을 할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조합장은 “이제까지 조합의 경영기반 안정에 주력해 왔다”며 “이제부터는 조합원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조합장은 축산현장과 밀착된 컨설팅사업을 최대한 강화해 나가 조합원과 함께 하는 평택축협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