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1일 축산회관 소 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갖고 쇠고기 유통투명화와 한우자조활동자금 등에 대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한우자조활동자금사업 추진과 유통투명화사업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해 협회의 능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구매알선 사업은 농가에 편익을 주고 협회운영에도 보탬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종신회비 적립금 상각 및 적립 개선에 대해서는 10만원이던 종신회비를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이 중 10만원을 적립해 나가고 그 동안 협회의 재정 어려움으로 사용한 종신회비 적립금에 대해서는 상각하기로 했다. 기타 건의 사항으로 경남의 정호영 이사가 경남지역은 한우유통투명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중앙에서의 지원이 거의 없다며 지원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대해 남호경 회장은 유통 감시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경남·북 지역에 대해 중앙회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