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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본부, 올 농장채혈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18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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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돼지콜레라 농장 예찰 및 채혈검사물량이 전년대비 1만9천두가 증가한 21만5천4백두, 돼지오제스키병 5만두가 증가한 35만두가 증가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농협서울지역본부 5층 소회의실에서 2004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가축바역위생본부의 올 사업계획에 따르면 구제역 혈청검사의 경우 2천24농가 1만1백두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하되 소의 경우 농가당 4두씩 8백91농가 3천5백64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며 염소는 6백32농가 2천5백28두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돼지의 경우 농가당 8두씩 5백1농가 4천8두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돼지콜레라의 경우 1만3천농가 21만5천4백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되 항체검사는 반기별로 4천호씩 무직위로 표본추출해 농가당 1백40일령 이상 비육돈 10두, 번식돈 2두 이상을 채혈하며 항체검사는 5천호를 대상으로 위축돈등 이상증세를 보이는 돼지를 우선적으로 농가당 20두를 채혈키로 했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해 1만3천농가 19만6천4백두보다 농가수는 같지만 검사물량은 1만9천두가 증가했다.
돼지오제스키병 혈청검사는 50두 규모 이상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9천8백호 35만두에 대해 실시하며 모돈과 웅돈위주로 채혈대상 농가를 연 3회 균등 채혈키로 했다.
돼지오제스키 채혈물량은 지난해 9천8백호 30만두 대비 5만두가 증가했다.
닭 뉴캣슬병은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농가당 43수씩 2천3백호 10만수를 농가당 연 3회 균등하게 채혈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영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고 교역량의 증가로 유입가능성이 높다”며 “구제역과 돼지콜레라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