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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축협, 농협중앙회장 표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18 1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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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이 2003년도에 괄목할만한 사업실적을 올려 경영실적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최근 중앙회 월례조회에서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축협은 지난 2003년말 사업결산결과 18억3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2년간에 걸쳐 총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또한 연체비율을 5%선까지 낮춤으로써 상호금융 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져 놓았으며 공제사업은 수익면에서 4억4천2백만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120%의 성장률을 보여 조합경영개선에 큰 보탬이 됐다.
대폭적인 순이익과 함께 대조합원 환원사업에도 적극 나서 배합사료공장 이용고배당 및 판촉장려금 등으로 약6억원을 조합원들에게 직접 환원하여 조합원 1인당 최고 1천만원의 배당금을 받음으로써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도사업을 전개하여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지난 1년 동안 무료거세 3백34두, 육질판독 7백51두, 임신진단 2백13두, 인공수정료 지원 1천7백64두를 실시하여 조합원의 피부에 와닿는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조합 배합사료공장은 연간 22만6천톤을 판매하여 한우 등의 가축사육두수 감소로 판매량이 줄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품질혁신과 철저한 고객관리로 성장률과 경영손익에서 전국 축협공장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97년 IMF 직후 조합경영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안명수조합장의 탁월한 경영능력 발휘와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꾸준한 자구노력으로 이제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광주축협은 각종 대조합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합 직원들은 장례지원반을 구성해 조합원과의 일체감을 이룸으로써 협동정신을 실천하고 축사시설지원반을 구성, 각종 축사시설 보수지원을 통해 조합원 편익을 제공한다.
또한 가축방역 자체방역단을 구성하여 자체소독 차량 2대와 구역별로 연막소독기 22대를 배치하여 차단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