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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등급 출현율 28.70%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20 1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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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달 한우 6만6천8백여두를 등급판정한 결과 이중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8.7%로, 전월대비 2.2%,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해 고급육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발표한 12월 등급판정 결과에 따르면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지난 96년 20%까지 향상되던 것이 IMF로 소값이 폭락하면서 98년에는 15%로 하락했으나 지난 99년 19%로 회복된 후 계속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 12월 들어 28.7%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세율도 지난해 12월 12.7%로 전월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세율은 99년 10.5%까지 높아지다가 2000년 들어 약간 주춤하면서 10월까지 9.3%선을 유지해 오던 것이 12월 들어 12.7%까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급육 생산에 위한 생산자들의 의식이 높아졌으며 거세장려금 지급을 실시하고 있는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는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또 올 중반부터는 거세우 출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고급육 생산에 대한 기대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12월 돼지 등급별 출현율은 A등급 36.8%, B등급 29.7%, C등급 15.9%, D등급 14.7%로 전월대비 A등급 0.6%포인트, B등급 0.5%포인트가 증가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할 시 A등급과 B등급이 각각 2.2%포인트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돼지고기 고급육 품질도 많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