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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없체 해외투자 방향 고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24 0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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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기계의 대외 수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업체들도 해외에 직접 투자 운영 중이거나 모색을 강구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현재 해외 공장을 가동중인 업체는 ▲케이엠(대표 유경곤) 원유냉각기, ▲삼우엔지니어링(대표 안광덕) 자동급이라인 원유냉각기, ▲(주)건지(대표 곽춘욱) 양계 양돈 사양시설, ▲보일공업(주)(대표 김현석) 양계케이지 원유냉각기, ▲금강산업(대표 백덕수) 착유기 파이프라인등 5개업체가 있으며 전체가 중국에 집중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중국에 진출후 철수한 업체가 3개사가 있으며 중국에 영업소를 개설하여 운영중인 업체는 15개 업체가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시장개척을 위해 준비중인 업체가 5개사가 파악되고 있다.
수출품목이 가격이 저렴한 단순 기자재에서 고가인 조사료 생산 장비등 폭넓게 수출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회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조사료 생산 장비의 경우 그간 수작업에 의존하여 생산하여 품질이 조악한 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장비를 구입 운영중이거나 계획을 수립 국내 업체들과 협상중에 있다.
그러나 중국 사용농가가 조사료 장비 구입조건으로 일정량의 조사료를 수입할 것을 권유하거나 구상무역을 요청해오고 있어 할당관세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구상무역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의 한 관계자는“국내 부족분을 수입 공급하고 있는 현 시스템하에서 구입시 같은 품질일 경우 중국 제품의 조사료를 수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조사료의 국내 유입시 살균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구상무역인 만큼 가격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국내 기자재의 수출 지원차원에서 검토가 있어야하고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농림부의 지원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축산기자재의 중국 수요가 많아 수출국으로 중국에 편중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중국의 요구를 배제하기 어려운 사항으로 환경시설기계협회와 연계하여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