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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학회도 양계업 살리기 적극나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24 0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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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인플루엔자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계업계 살리기에 가금학계도 적극 동참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가금학회(회장 남기홍)는 지난 18일 한국사료협회 회의실에서 '04년도 제1차 임원회의를 갖고 학회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 가금인플루엔자에 대한 학회차원의 대응 방침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우리학계도 조금 서둘러 학술적 대응을 했어야 했는데 조금 늦은감이 있다”며 “하지만 지금이라도 여타 학회 및 생산자단체 등과 연계, 언론매체를 통한 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학회는 이에따라 4월 예정돼있는 춘계심포지움의 주제도 ‘가금인플루엔자 대책과 가금 식품 안전성’으로 정하고, 그동안 위험성에 비해 학술활동이 적었던 가금인플루엔자에 대한 심도 깊은 심포지움을 갖기로 했다. 이를위해 이번 춘계심포지움의 추진위원장으로 백인기 중앙대 교수를 추대하고 윤여창 건국대 교수를 추진위원으로 선정, 가금학자 외에 축산식품학자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한편 건국대 이훈택 축산대학 교수와 이중복 수의과대학 교수는 최근 일부 일간지에 ‘동물 전염병과 축산물의 안전성’이란 기고를 통해 “현재 국내 발생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을 뿐 아니라 사육자의 감염예도 없는 만큼 안심하고 닭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전제, “잘못된 정보에 바탕을 두고 닭고기 등 육류를 기피하는 현상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