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명품브랜드와 경주마 육성사업이 전남도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라고 강조하는 이광연 축정과장은 “한우브랜드 1개소를 선정하여 한우명품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가 품질균일화 및 고급화 방안을 중점 추진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확고한 판매망을 구축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될 경주마 육성사업의 기틀이 마련된다면 농가 소득원으로써 한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경주마 사육을 통해 경주마의 불모지인 전남지역에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닭·오리사육농가가 계열주체인 화인코리아의 부도와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는 이 과장은 “가축질병발생이 축산업의 판도를 크게 흔들어 놓는 것을 보았다” 며 “매년 3∼5월은 구제역발생 위험시기인 점을 감안하여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소독의 날을 철저히 운영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줄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가축전염병 13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돼지콜레라 근절대책 추진과 수출규격돈생산으로 대일 수출재개에 대비하겠다” 고 설명했다. 우리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생산이 관건이라는 이 과장은 “수입축산물에 대응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데 역점을 두고 축산시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