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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일선축협 정기총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2.24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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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국제적으로 인적·물적교류가 확대되고 있고, 인구의 도시집중화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지역적으로 환경오염이 심화되어 이상난동과 풍수·재해등 기후환경의 변화로 지구환경은 병들어가고 있으며, 신종유해물질인 환경호르몬(다이옥신)과 항생물질을 먹고사는 수퍼박테리아의 출현, 그리고 니파바이러스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신종병원성미생물(O157:H7)·소해면상뇌증등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이 증가되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수역사무국(OIE) 등 국제방역기구와 발생국가에서 비상사태에 이은 긴급방역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해면상뇌증은 ‘85년 영국의 소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2.20현재) 24개국 187,677두의 소에 발생되었으며, 이 병에 걸린 소의 부산물등 병인체로 알려진 변형프리온이 있는 부위의 급식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변형야콥병(vCJD)이 세계적으로 143명(영국 133, 프랑스 6, 아일랜드·미국·캐나다·이탈리아 각 1)발생보고되어 쇠고기와 갈비등 부산물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고 소비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소해면상뇌증은 발생원인과 전파경로 등이 불확실하나, 소의 경우 양의 “스크래피”(신경질환)에 이환된 육골분 사료를 통해 전염되며, 사람에게는 해면상뇌증에 걸린 소의 뇌·척추·내장등 부산물의 섭취에 의해 유사치매증상 등 뇌신경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해면상뇌증 발생국과 그 주변국가(34개국)로부터 관련제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지속적인 감시·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국산 관련제품의 제3국 경유 반입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적으로 반추동물유래 육골분등 동물성단백질을 소·양 등 반추가축용 사료로 사용을 금지하고, 남은 음식물사료의 반추동물 급여도 ‘01년부터 금지한바 있다.
그리고 국내산 소에 대한 해면상뇌증 검사를 실시(광견병으로 죽은 소의 뇌 병리조직검사 포함)하여, ‘96년부터 국제검사기준(100만두당, 30개월령 이상, 99두)보다 많은 두수(매년 1천두 이상)를 검사한 결과 전두수 음성이었으며 9개도 가축위생시험소에 광우병 검사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웃 일본은 종래에 홋가이도 지방의 양에서 “스크래피”의 발생이 있었으며, ‘0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9건의 소해면상뇌증이 발견되어 소산업과 관련업계에 큰 충격과 피해를 준바 있으나, 아직까지 사람에는 감염된 사례가 없으며, 전 사육소에 대한 이표등록과 전도축소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하여 소비자의 신뢰회복으로 점차 소 관련산업이 회복세에 있다고 한다.
작년 12.24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도축된 젖소에서 해면상뇌증이 발생되었다는 미농무장관의 발표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사실확인 즉시 미국산 반추동물 및 그 생산물에 대하여 수입을 중단하는 한편, 검역이 완료되어 검역시행장에 보관중인 뇌·척수·내장등 특정위험물질에 대하여 출고 보류조치 한바 있다.
변형야콥병의 잠복기는 10∼40년이며 환자의 대부분은 치매증상과 우울증을 나타내고 있고 이들 중에는 채식주의자도 있는등 정확한 발병원인과 기전이 불명확한 가운데,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가축과 사람의 질병이 발병조차 한적 없고 모든 감염경로를 철저히 차단조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쇠고기는 물론 국내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마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없이 메스컴에 의한 심리적 불안에서 오는 결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언론보도 기관은 확증없는 과잉보도로 다수의 소비자를 불안하게 하고 소비를 위축시켜 축산산업을 뜻하지 않은 위기에 몰아넣는 일은 삼가야 할것이며, 소비자 또한 불확실한 선동적 보도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여서도 안될것이다.
소비자의 신뢰없이는 우리나라의 축산업이 발전할 수 없으며, 위와 같이 정부에서 인증한 내용을 소비자가 신뢰할수 있는 신용사회 구축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공동보호에 의한 축산업 발전을 함께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