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에서 송창선 건국대 수의대 교수는 알앤엘생명과학(주)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독약 ‘스누캅’을 이용해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시허을 실시한 결과 2백배에서 5백배까지의 희석배수에서도 소독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라정찬 알앤엘생명과학(주) 사장도 이날 ‘스누캅’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요구하고 있는 닭이 있는 조건과 5%의 유기물 조건, 온도조건에서의 모든 시험을 거쳐 농가 소독의 표준안을 제공함은 물론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하는 S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신기술인증마크(KT마크)와 국내에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선세계에 스누캅에 대한 특허를 출원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누캅’이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이 인정됨에 따라 국내 가금인플루엔자 예방은 물론 전세계 가금인플루엔자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앤엘생명과학 라정찬 사장은 “그동안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해 왔고 올 상반기 중에 중국에서도 제품 등록을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올해 수누캅 수출로 2백만 이상의 외화를 벌어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앤엘생명과학(주)은 사람이 먹어도 안전한 물질을 이용해 개발한 소독제품인 ‘그린존’을 추가로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살멸시험중에 있으며 오는 4월까지 검사결과가 나 올 수 있어 앞으로 가금인플루엔자 예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