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소 검정회비가 오는 4월 1일부터 두당 3백원을 인상하고, 젖소 등록비와 심사비도 내년 1월 1일부터 각각 1천원·2천원씩 인상된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에 따르면 정부의 젖소검정 보조금이 2002년 2천5백90원에서 2003년 1천8백8원으로 축소되어 지난해의 경우 젖소검정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적자는 무려 1억3천4백만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정부의 젖소검정 보조금은 두당 1천5백50원으로 2년전에 비해 1천40원이나 줄어들어 올해 젖소검정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적자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되어 두당 1천5백원인 농가부담 검정료를 1천8백원으로 3백원을 인상하는 안을 마련했다. 또 젖소등록사업과 심사사업도 지난해 추진하면서 발생한 적자가 8천만원에 달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등록료는 1천원을, 심사료는 2천원을 인상하는 안을 마련, 27일 상오 11시 축산회관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