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지난 7·8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찾아 위로금을 전달하고 실의에 빠진 조합원들이 하루속히 피해복구를 통한 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축협에 피해접수된 조합원만 1백80여 농가로 약 1백50여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조합측은 최근동안 이들을 일일이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이들이 재기할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현재 평택내 집계된 지역별 피해내역을 보면 청북면이 35농가로 가장 많은 조합원 피해가 발생했으며 팽성읍이 23농가, 포승면이 21농가등 전체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환수조합장은 『조합은 없는 예산에서 폭설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다만 위로금이라도 전달하지만 농가에서는 전혀도움도 안되는 위로금이지만 조합측은 1천5백만원이 넘는 금액이라며 이들이 하루속히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