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사료는 우리가 책임진다” 어느 축종이건 할 것 없이 생산성 향상은 기본. 생산성 향상이 경쟁력의 가장 첫걸음이기 때문. 그래서 대한사료공업(주)(사장 김덕명)는 최근 전남 화순에서 어떻게 하면 흑염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를 함께 생각하고, 이의 방안을 제시하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흑염소 세미나’를 개최해 흑염소 사육농가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사실 이날 갈증 해소의 키포인트는 대한사료가 개발한 흑염소 전용사료인 ‘어린흑염소’와 ‘흑염소’가 바로 그것. <사진2>‘어린흑염소사료’는 고단백 고에너지 사료로 증체율이 좋은데다 무엇보다 어린흑염소의 생리에 맞게 설계된 것이 특징. 이 때문에 어린흑염소에게 가장 고질적인 설사를 예방하고, 그럼으로써 이유시에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 <사진1>‘흑염소사료’는 육성기에 급여하는 고단백 고에너지사료로 개발의 포인트를 육량과 육질에 두고 이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사료가 이처럼 흑염소 전용사료를 개발, 시장 선점에 나서게 된 것은 무엇보다 흑염소에 적합한 전문적인 사료가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 실제로 현재 국내 흑염소 사육마리수는 45만여마리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용사료 조차 없어 닭이라든가 비육우, 또는 양돈사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대한사료는 고품질 고효율의 흑염소 전용사료를 개발하게 된 것. 이와 관련 최재국 대한사료 축우PM은 “이제부터 흑염소 사육농가들은 사육환경 등을 고려한 흑염소 전용사료 급여를 통해 흑염소의 생산성을 높여나가고 동시에 품질까지도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사료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최 축우PM은 특히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고품질의 흑염소 고기를 생산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성장단계에 적합한 고품질 고효율사료인 흑염소 전용사료 급여로 이 과제를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