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 축협조합장 운영협의회 (회장 조근제 함안축협장)은 지난달 25일 함안사료공장 회의실에서 농협사료 이정호 전무이사와 강시중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을 비롯한 경남 농협축산경제팀 관계자와 조용벽,배효문,채현석 지역 3개 사료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모임을 갖고 최근 축산현안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조근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우리 조합장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으로 경남지역 22개 전 조합이 모두 흑자결산을 이루게 되었다”며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2004년에도 더욱 분발해 흑자결산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양산지역의 가금인플루엔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않고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각 지역마다 축협들이 앞장서 닭고기 시식회를 개최해 소비촉진을 끌어 올리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역별 양계협회나 단체들과 함께 소비촉진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런 뜻에서 조합장들은 이날 관내 모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삼계탕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국내산 닭고기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닭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조합장들은 임기만료된 회장에 현 조근제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집행부를 현체제로 유임시켰다. 함안=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