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백광씨엔에스, '스피드' 출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05 16:09:33

기사프린트

감초추출물등 한약제를 이용한 육계 전용 성장촉진제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돼 육계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백광씨엔에스(대표이사 이병우·농학박사)에 의해 개발돼 ‘스피드’로 명명된 육계 전용 성장촉진제는 감초추출물 등 식물체 천연의 성분들을 독특하게 배합해 아스퍼질러스 오리제(A.O)균주(BK-003균주)를 배양시켜 만든 것으로 육계의 성장을 3-4일정도 앞당겨 사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체의학의 개념이 도입된 기능성 사료첨가제인 ‘스피드’의 특징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 육계 성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고 폐사율을 줄여주며 간기능 해독작용으로 세포기능을 활성화해 자기면역력을 증가시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스피드’를 급여할 경우 생리할성물질이 영양소 흡수를 도와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또한 사료 톤당 1kg을 혼합해 급여할 경우 사육일수를 3~4일정도 단축시켜 12~14% 정도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사용된 균주 역시 식품에 사용하는 균주로서 안전성을 이미 입증받았다.
실제 홍성군의 한 농장에서 실시된 시험결과 사육일수 36일에 출하체중 1.71kg, 육성율 99.3%, 사료효율 1.68의 성적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약품가격이 사용전 8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어들어 60%의 절감효과를 얻었으며 사육기간중 체중의 편차없이 고르고 강하게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주)백광씨엔에스 이병우 박사는 “대체의학의 개념이 도입된 기능성 사료로 한약재 등 식물추출물에 A.O균주를 배양시켜 만들었다”며 “사육일수를 앞당길 수 있어 사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