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인플루엔자 파문으로 인해 양계·오리 사육농가들이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수 이북지역 10개 시·군에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수 이북지역 경기2도청 산하 시·군 축산관련 공무원들은 지난달 25일 상오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포천시청 회의실에서 닭·오리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축산관련 공무원들은 최근 가금인플루엔자 파문으로 인해 관련 농가와 산업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관련농가와 산업 진흥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는 포천시 박윤국시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기2도청 김만중 축산계장을 비롯 남양주·구리·양주·의정부·동두천·파주·연천·포천·가평·고양 등 10개 시·군 축산공무원이 참석했다. 또 포천축산발전연대모임의 이광용상임대표·안태용한우대표·김낙주양계대표가 초청되어 의견을 나누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