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렬 대한양돈협회장을 첫 수장으로하는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이하 양돈자조금관리위) 초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는 지난 4일 제3차회의를 갖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에 나서 초대 위원장에 최영렬 양돈협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김동환 양돈협회 부회장과 진길부 도드람양돈조합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위원장 선출에는 최회장과 김건태 전 양돈협회장이 각각 추천됐으나 김전회장이 “제가 머무를 자리가 아니다”며 고사함에 따라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회장 추대를 의결했다. 이에따라 이미 선임된 감사 2명(이병모 양돈협회 부회장과 윤상익 여주축협조합)을 포함, 양돈자조금관리위의 초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사무국 설치 장소에 대해 축산물등급판정소와 현재 임시사무국으로 사용하고 있는 aT센터(양돈조합연합회와 공동사용) 2군데를 놓고 집중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채 일단 한달후로 최종 결정을 유보키로 했다. 이와함께 회장단과 감사 및 김운철 농협축산지원부장 등 6명으로 인사소위원회를 구성, 사무국장의 경우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의 기본적인 인사규정을 마련, 조속한 시일내에 직원채용에 나서 자조금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자조금관리위는 또 자조금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대의원회는 일단 자조금거출이 개시된 이후에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4월10∼15일경에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올해에는 수급안정사업 및 소비홍보 중 지하철 광고는 실시하지 않지 않는 대신 예비비 비율을 당초 5% 계획에서 10%대로 확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