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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진회 집유중단 점차적으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3.08 16: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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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의 집유업무 중단과 가격체계의 전환 등 낙농진흥회의 고유기능이 사실상 상실되는 내용을 담은 정부 발표가 있자, 낙농진흥회 납유 농가들은 정부의 이 같은 발표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출하고 있다.
낙농진흥회 납유 농가들은 정부의 이 같은 정책 변화에 대해 매우 당혹해 하면서 시행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등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에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은 “2013년 장기계획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설명하고 집유업무의 중단에 대한 방침이 세워졌을 뿐 구체적인 방법은 세워지지 않았으며 시행시기에 대해서도 명확히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낙농진흥회의 집유업무를 중단하고 납유농가를 유업체와 직결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먼저 납유농가들과 유업체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대책이 마련 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유가격의 원유가격도 생산자와 유업체가 자율적으로 협의해 결정토록 개편한다는 기본적인 방침이 세워졌을 뿐이라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