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축산관련 단체들의 정기 총회가 모두 끝났다. 특히 일부 단체는 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회장을 새로 선출하거나 또는 유임시키기도 했다. 이들 단체의 새진용을 소개한다. 다만 지난호에 소개된 바 있는 낙농육우협회는 여기서 제외됐다. 편집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지난달 25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회장에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을 선출하고, 부회장에 최영렬 대한양돈협회장, 박순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감사에 한형석한국계육협회장, 양정화낙농진흥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건태 전축단협회장과 유동준한국단미사료협회장, 정영채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은 고문으로 추대했다. ◇대한양돈협회=지난달 19일 총회를 개최하고 ‘최영렬호’를 출범시켰다. ‘최영렬호’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최영렬 ▲부회장 : 김동환, 이병모, 윤주성, 이재식 ▲이사 : 이광우, 박정유, 남성현, 최희태, 이용모, 김성곤, 김성찬, 전흥우, 송정기, 김상수, 박광욱, 정일희, 이진석, 김운중, 김창섭, 박성재, 김익현, 권중철, 박창식, 하태식 ▲감 사 : 유재환, 정종극 ◇한국사료협회=공석중인 부회장에 김덕명 대한사료공업(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김 부회장(41년생)은 서울대 상대를 나와 한영공업 무역과장, 대한사료 관리부장·업무부장·이사·상무이사·전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금은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유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지난달 26일 총회를 열고 신정재회장을 유임시켰다. 아울러 부회장으로 김진구 고려비엔피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강승조 이글벳사장과 장병표 삼동무역사장, 김동훈 상근부회장은 유임됐다. 신정재회장은 서울대 농대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바이엘코리아의 전신인 한국비타민헤드커터스를 거쳐 (주)에스에프(구 과하사료)를 창업해 우수 동물약품 생산으로 한국 축산발전에 함께 했으며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장을 역임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무하 서울대 농생대학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지난 4일에는 김경남 전축산기술연구소장이 축산물등급판정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육가공협회=지난달 12일 이사회를 통해 상근부회장에 정동홍 전 축산물등급판정소장을 선임했으며 정 부회장은 2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정동홍 상근부회장은 69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 33년 동안 농림부 축산국에서 근무하며 축산경영과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2년 5월부터 축산물등급판정소장으로 축산물등급판정소를 이끌어 왔다. |